현대자동차는 29일 콘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67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5조1102억원, 순이익은 1조93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0.5%포인트 오른 5.9%다.

판매는 줄었는데 이익은 늘었다

3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92만710대로 전년보다 11.3% 감소했다. 추석 연휴와 생산 차질이 원인이다. 국내 판매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27.2% 줄어든 13만1468대에 그쳤다. 그러나 우호적인 환율과 원가 절감, 하이브리드차(HEV) 판매 비중 확대가 수익성을 방어했다.

현대차는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을 기존 6.3~7.3%에서 5.5~6.5%로, 연간 도매판매 목표는 415만8300대에서 400만대로 각각 낮췄다. 회사 측은 노사 문제와 부품 공급 차질, 지정학적 긴장,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을 반영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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