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값이 이미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다른 지역도 상승률 폭이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의 질의에 답하며 "강남3구와 용산구는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다른 지역도 주택가격 상승률 폭이 줄어든 상태"라며 "연말까지 가면 상승률 폭이 줄어들어 안정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9월 넷째 주까지 86주 연속 상승해 역대 최장 상승 기록을 새로 썼다. 이 기간 누적 상승률은 17.58%로 종전 최장 기록인 85주 상승기의 7.71%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수도권 착공 실적은 목표치의 32%
이날 국감에서는 주택 공급 실적도 도마에 올랐다. 정부가 9·7 대책에서 제시한 올해 수도권 주택 착공 목표는 26만8000가구이지만 8월까지 실제 착공 실적은 8만6739가구로 목표의 32.4%에 그쳤다.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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