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가나를 1-0으로 누르고 마지막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4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콜롬비아의 존 아리아스가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 한 골이 경기의 결승이 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 8강까지 올라갔던 콜롬비아는 2018년 러시아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 무대로 복귀한다. 카타르 대회에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이번 대회 조별리그 K조에서 2승 1무의 무패 성적으로 1위(승점 7)에 올라 32강전 진출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는 8일 밴쿠버에서 스위스와 16강전을 펼친다.
가나는 카타르 대회 조별리그 탈락 이후 이번 월드컵 본선에 재진출했으나, 첫 경기부터 무릎을 꿇었다. 가나는 전 경기를 통해 유효 슈팅을 기록하지 못하며 콜롬비아의 수비에 제대로 된 위협을 주지 못했다.
이 경기를 끝으로 32강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5∼8일 진행될 16강 대진도 최종 확정됐다. 16강 대진표는 프랑스 대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대 이집트, 캐나다 대 모로코, 포르투갈 대 스페인, 미국 대 벨기에, 브라질 대 노르웨이, 멕시코 대 잉글랜드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