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보건부는 2일(현지시간) 밤 서안지구 라말라 북동쪽 알무가이르 마을에서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10대 청년 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숨진 이는 오마르 모하마드 나지 알나산(19)과 칼릴 라셈 칼릴 샤하다(16)다.

보건당국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착민들이 마을 내 가옥 두 곳에서 양을 훔치려다 주민들과 충돌했고, 이후 이스라엘군이 마을을 포위한 뒤 중심부를 급습했다. 군은 건물 안에 저격수를 배치해 정착민에 항의하던 주민들을 향해 실탄을 발사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축을 되찾으려는 이스라엘 민간인과 경찰의 안전 확보를 위해 병력을 투입했다며 "폭력적 폭동에 대응해 발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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