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26일(현지시간) 2027 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962억2000만달러(약 133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AI 칩 매출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직전 분기 대비 18% 늘어난 890억달러로 전체 매출의 92%를 차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웃돌았고, 매출총이익률은 75.0%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로 13분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AI가 변곡점에 도달했다. 토큰은 생산적이고 수익성이 높으며 이제는 연산이 곧 매출이 됐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080억달러(±2%)를 제시했다. 시장 전망치인 921억7000만달러를 웃도는 이번 실적은 하이퍼스케일러와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인프라 투자 확대, 신형 아키텍처 '베라 루빈'의 양산 전환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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