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6회계연도 2분기(5~7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962억 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922억 달러를 웃돈 수치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117% 급증한 890억 달러로 전분기(752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비-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2.06~2.10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로 1080억 달러 안팎을 제시해 시장 예상치(1039억~1042억 달러, 중국 매출 제외 기준)를 웃돌았다. 다만 총마진율은 이번 분기 75%에서 향후 71~72%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원가 상승이 배경으로 꼽힌다.

젠슨 황 "AI 변곡점 도달, 수요는 가속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AI는 변곡점에 도달했다. 실질적으로 유용한 일을 하고 있으며 그 토큰은 생산적이고 수익성이 있다"며 "수요는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진율 하락 우려로 엔비디아 주가는 정규장에서 1.6% 떨어진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1.8% 추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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