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가 여름철 물놀이 시설 이용 증가에 대비해 본격적인 수질 관리 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9월까지 분수와 연못, 폭포, 실개천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44곳을 대상으로 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시민이 물과 직접 접촉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인공 시설물들이다. 원주시는 수소이온농도(pH)와 탁도, 대장균, 유리잔류염소 등 수질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류조 청소와 용수 교체 등 시설 관리 기준 이행 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수질 기준을 초과한 시설로 판단될 경우 즉시 운영을 중단하고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후 수질 기준 충족 여부를 재확인한 후 시설 운영을 재개하도록 진행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시설 이용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수질과 관리 기준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