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6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2% 상승해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129.64(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7.9% 올라 7월(7.7%)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폭염 영향으로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8% 상승했다. 시금치 등 농산물이 4.9%, 돼지고기 등 축산물이 2.8% 올랐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도 산업용 도시가스 요금이 11.0% 인상되며 0.9% 상승했다.

한은은 9월에도 상방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중동지역 충돌이 재개되며 9월 1~16일 국제유가는 8월 평균보다 29% 상승했고, 산업용 도시가스 도매요금도 6.6% 인상됐다"며 "이런 점들이 생산자물가에 상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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