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 인구조사국이 17일(현지시간) 발표한 8월 신규주택착공 건수는 계절조정 연율 127만5000채로 전월 대비 2.6%,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착공이 91만8000채로 전월 대비 7.6% 증가한 반면, 다가구주택 착공은 34만4000채로 21.7% 급감했다.
같은 달 건축허가 건수는 연율 139만4000건으로 전월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3.5% 늘었다. 준공 건수는 112만8000채로 전월보다 11.9% 줄었다.
퍼스트아메리칸의 마크 플레밍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단독주택 건설이 8월 약간의 활력을 보였지만 건축업자들은 아직 본격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로우의 케니 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는 연말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설자재 비용 상승과 숙련노동력 부족이 건설업자 심리를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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