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두 차례 강진의 인명 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며 구조 활동이 수습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무너진 건물 잔해에 8일간 갇혀 있던 남성이 살아서 구조된 사실이 알려지며 재난 대응 현장에 작은 위안을 안겼다.
지진은 얼마나 컸나
6월 24일 베네수엘라 야라쿠이주에서 규모 7.2의 전진이 발생한 지 39초 만에 규모 7.5의 본진이 뒤따라 발생했다. 두 지진 모두 진원 깊이는 20㎞로 비교적 얕아 지표면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서북부와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 붕괴가 잇따랐고, 피해 규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됐다.
8일 만의 생환, 무엇을 남겼나
지진 발생 8일 만인 7월 2일 새벽, 구조팀은 자신이 근무하던 쇼핑몰 잔해 속에서 44세 남성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 남성은 며칠간 콘크리트와 철근 더미에 갇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7월 3일 기준 사망자는 2000명을 넘고 부상자는 1만명 이상, 실종자는 약 5만명에 달했으며, 이후 7월 6일에는 사망자가 3342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구조팀이 현장에서 철수하기 시작하면서 사태는 긴급 구조에서 수습·재건 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지진의 규모는 어느 정도였나
6월 24일 규모 7.2의 전진에 이어 39초 뒤 규모 7.5의 본진이 발생한 주향이동단층형 지진으로, 진원 깊이가 20㎞로 얕아 지표면 피해가 컸다.
인명 피해 규모는 어떻게 되나
7월 6일 기준 사망자는 3342명으로 집계됐으며, 앞서 7월 3일 기준으로는 부상자 1만명 이상, 실종자 약 5만명으로 파악된 바 있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