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26년 8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66%로 전월보다 0.1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6%로 전월보다 0.12%포인트 올라 2024년 11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0.36%포인트 급등한 연 6.33%로 2024년 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0.16%포인트 오른 연 4.35%로 집계됐다.

예대금리차도 확대

대출금리가 오른 반면 수신금리는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전월 1.06%포인트에서 1.19%포인트로 0.13%포인트 확대됐다. 한국은행은 "9월에도 22일까지 시장금리가 0.2%포인트 올랐다"며 대출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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