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AI 에이전트가 기존 챗봇 대비 최대 137배의 전기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AI 비서 시스템이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담을 대폭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청에 응하기 위해 검색, 계산, 코드 실행 등 여러 단계의 작업을 스스로 수행하는 과정에서 챗봇보다 훨씬 많은 연산을 필요로 한다. 이는 질문 한 건당 에너지 소비량의 급격한 증가로 이어진다.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더욱 복잡한 작업을 독립적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의 개발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발전이 동반하는 전력 소비의 가중화는 환경 지속성과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 측면에서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