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2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와의 반도체 위탁생산 협력을 재확인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AI5는 내년 중반께 본격적인 대량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삼성 텍사스 공장이 테슬라 AI 연산의 핵심 거점으로

머스크 CEO는 "삼성과 TSMC는 옵티머스와 로보택시에 필요한 AI 연산 능력을 구축하기 위해 각각 텍사스와 애리조나에 수백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AI5는 테슬라가 자체 설계한 차세대 AI 칩으로, 차량 자율주행 연산은 물론 로보택시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데이터센터 AI 연산에도 쓰인다.

삼성전자는 AI5 후속 칩인 AI6 생산에도 참여한다. 지난해 체결한 계약에 따라 테슬라의 AI6 칩을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165억달러(약 22조7000억원)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사상 최대 규모다. 머스크 CEO는 AI6에 대해 "세계 최고의 엣지 AI 반도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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