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 가격을 동시에 인상하며 반도체 부문에서 '쌍끌이' 호황을 맞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6년 2분기 매출 기준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39%로 1위를 탈환했다.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14% 늘었지만 점유율은 26%로 낮아지며 마이크론과 1%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AI 서버 수요 확대로 D램·HBM 공급이 빠듯해지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2027년 HBM 공급가격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메모리 업체와 고객사들은 올해 2분기부터 2027년 주력 제품인 HBM4 가격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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