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공급하는 극자외선(EUV)·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유지보수용 부품 가격을 내년 1월 공급분부터 10%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ASML 본사는 지난 9월 초 한국법인을 통해 인상안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전달했다. 양사는 구매조직 간 협의를 거쳐 인상안을 확정했다.
인상 대상은 정기적으로 구매하는 소모성 부품부터 고장이나 성능 저하에 따라 교체하는 주요 구성품까지 EUV·DUV 노광장비에 들어가는 전 부품이다. 렌즈와 반사경 등 광학계 부품, 광원, 정밀 구동장치 등이 포함된다.
부품값 일괄 인상은 이례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ASML은 그동안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특정 소재 조달이 어려워졌을 때 해당 부품 가격만 개별 조정해왔다. 이번처럼 전 부품을 10%씩 한꺼번에 올린 사례는 드물다는 평가다.
이번 인상은 메모리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시점에 나왔다. 장비 공급사가 고객사의 이익률 수준에 맞춰 마진을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자료
- https://www.thelec.kr/news/articleView.html?idxno=63515
- https://www.g-enews.com/article/Global-Biz/2026/10/202610110923187948fbbec65dfb_1
- https://www.tradingkey.com/analysis/stocks/us-stocks/262210024-asml-lithography-parts-price-hike-10-korea-samsung-sk-hynix-tradingkey
- https://finance.biggo.com/news/806d0e86-f5a4-43ea-b549-c1d95536cb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