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2일 육군 25사단 관할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전날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가 유엔군사령부 현장조사를 앞두고 수색로를 개척하던 중 일어났다고 밝혔다. 합참은 "어제 DMZ 작전은 유엔사 현장조사를 실시하기 이전에 여건 조성을 위한 수색로 개척 작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군 간부 등 3명이 다쳤다. 이 중 2명은 중상으로, 수색대대장은 발목이 절단돼 수술을 받았다. 나머지 1명은 골절상을 입었으며 3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군사분계선(MDL) 이남 여섯 곳 등에서 지형 변화와 지뢰 매설 정황을 포착하고 유엔사에 정밀 현장조사를 공식 요청했으며, 조사는 다음 주 초 이뤄질 예정이다. 합참은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국군이 과거 설치한 지뢰가 폭발한 것인지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폭발물 성분과 매설 주체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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