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중엔시에스가 완전자회사 에이치디시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합병은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의 소규모합병으로, 한중엔시에스가 에이치디시 지분 100%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어 합병비율은 1대0으로 책정됐다.

합병계약일은 30일, 합병기일은 9월30일로 예정됐다. 최대주주는 바뀌지 않으며 소규모합병 요건에 따라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은 인정되지 않는다. 피합병법인인 에이치디시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냉각시스템 핵심 부품인 칠러와 HVAC 생산거점으로, 2025년 매출 165억2780만원, 당기순이익 37억9980만원을 기록했다.

합병 목적은 무엇인가

한중엔시에스는 이번 합병 목적으로 "ESS 냉각시스템 핵심 부품의 수직계열화와 내부거래 해소"를 들었다. 회사는 합병을 통해 중복 관리비용을 줄이고 생산·재고·원가 시스템을 통합해 경영 효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한중엔시에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랭식 ESS 냉각시스템을 상용화한 기업으로, 최근 LG에너지솔루션향 제품 양산 등으로 공급을 확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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