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소비자용 코파일럿과 업무용 코파일럿을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해 기업 고객 대상 업무용 AI 비서로 재편한다고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새 코파일럿을 "업무를 위한 새로운 운영체제(OS)"라고 규정했다.

새로운 코파일럿은 홈, 코드, 오토파일럿 3개 탭으로 구성된다. 홈 탭은 코파일럿 챗과 협업 에이전트 '코워크'를 결합해 기본 화면으로 제공되며, 코드 탭은 깃허브 코파일럿과 유사한 개발 도구, 오토파일럿은 과거 '스카우트'로 불리던 개인 비서 에이전트다.

개인용 챗봇 시장은 사실상 포기

이번 개편은 6개월에 걸친 엔지니어링 작업의 결과로, 별도로 운영되던 가정용 코파일럿 버전을 통합 제품에 흡수시켰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픈AI·구글·메타가 각축을 벌이는 개인용 챗봇 시장 경쟁에서 발을 빼고 업무용 시장에 집중하겠다는 전략 전환으로 해석된다. 홈·코드 기능은 향후 수주 내 '프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순차 출시되고, 오토파일럿은 9월 말 비공개 프리뷰로 확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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