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산하 싱크탱크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는 28일 '2026년 2분기 AI 확산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국의 생성형 AI 사용자 비중이 40.6%로 세계 1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사용률은 1분기 37.1%에서 2분기 40.6%로 3.5%포인트 올랐고, 순위도 16위에서 12위로 네 계단 상승했다. 지난 12개월간 누적 상승폭은 약 15%포인트다. 보고서는 "한국은 세 차례 연속 주요 경제권 가운데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세계 1위는 아랍에미리트로 사용률 73.3%를 기록했다. 이어 싱가포르 64.3%, 아일랜드 49.9%, 프랑스 49.6% 순이었다. 전 세계 생산연령인구의 생성형 AI 사용률은 1분기 17.8%에서 2분기 18.8%로 소폭 올랐다.

선진국·신흥국 격차는 오히려 확대

보고서는 선진국(글로벌 노스)과 신흥국(글로벌 사우스) 간 격차도 짚었다. 2분기 기준 글로벌 노스의 사용률은 28.8%, 글로벌 사우스는 16.2%로 격차가 12.6%포인트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집계·비식별화된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15~64세 생산연령인구의 생성형 AI 제품 사용 여부를 측정했으며, 운영체제·디바이스 시장점유율과 인터넷 보급률, 국가별 인구 규모 차이를 반영했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