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인권최고대표(OHCHR) 폴커 튀르크는 23일 성명을 통해 수단에서 이달 들어 3주간 드론 공격으로 최소 306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튀르크 대표는 "드론 사용 증가는 올해 수단에서 분쟁과 관련된 민간인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으며, 매우 충격적이고 끔찍한 피해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격이 수단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양측에서 비롯됐으며 주택, 시장, 병원, 피난민 거주지, 발전소, 수원 등 민간 시설을 표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피해는 코르도판, 다르푸르, 블루나일, 하르툼 등 여러 주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전 발발 이후 드론 공격이 급증했다

수단에서는 2023년 4월 정부군과 RSF 간 내전이 발발한 이후 올해 들어 드론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양측에 민간인 보호를 위한 국제인도법 준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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