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 20분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성주휴게소 인근에서 9t 화물차가 앞서가던 경차 뒤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옆 차선까지 밀려난 경차를 뒤따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다시 추돌하면서 경차에 타고 있던 60대와 40대 모녀 2명이 숨지는 인명피해로 이어졌다.

경차 들이받히고 또 추돌… SUV 탑승자 3명도 부상

경찰에 따르면 두 모녀는 사고 직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응급 구조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뒤이어 추돌한 SUV에 타고 있던 탑승자 3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에게서 음주나 약물 투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9시 39분쯤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옥산나들목 부근에서도 SUV 한 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별도로 발생했다. 이 사고로는 인명 피해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두 건의 사고 모두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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