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7일 2030년까지 모듈러 공공주택 2만가구를 발주하고 가구당 공사비 3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을 내놨다. 연평균 발주량을 기존 3000가구 수준에서 5000가구로 늘리는 내용이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관련 업계가 참여한 협의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설명했다.

김 차관은 "모듈러주택은 건설업계가 직면한 생산성 저하, 인력구조, 안전관리 등 난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라고 말했다. 이어 "8·13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모듈러 주택 시장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공공부문이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구당 3500만원 추가 지원, 일반 공법과 비용 차 좁힌다

정부는 모듈러주택이 일반 공법보다 공사비가 더 드는 점을 고려해 가구당 3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정부도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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