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증시 개장을 앞두고 코스피 야간선물이 전 거래일보다 1.66% 내리며, 전날 밤 미국 뉴욕증시가 3%대 급등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이 예상됐다.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는 이날 오전 8시5분 기준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보다 2.75% 내린 21만2000원, SK하이닉스는 4.51% 내린 133만3000원에 거래됐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증시 ETF도 1.90% 하락했다.
뉴욕증시 급등은 중간선거 결과와 유가 급락 영향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9.40포인트(3.03%) 오른 5만3356.12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9.70포인트(1.58%) 오른 7688.62, 나스닥종합지수는 364.50포인트(1.44%) 오른 2만5736.51로 장을 마쳤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해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된 데다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13% 떨어졌고 엔비디아도 3.1% 하락했다.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우려가 반도체주를 끌어내렸고, 이 여파가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프리마켓 가격에도 반영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미국 증시 강세와 국제유가 급락, 국채금리 하락 안정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이지만 데이터센터 규제 이슈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은 부담"이라고 말했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