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바이에른주 부총리 겸 경제장관이자 자유유권자당 대표인 후베르트 아이반거(55)가 4일 베를린 미테 지구에 있는 호텔 "노이어 프리츠"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현지 경찰과 검찰이 밝혔다. 그는 자신이 이끄는 정당의 베를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기 위해 베를린을 찾았으나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오후 연설을 취소했고, 이후 연락이 끊긴 채 객실에서 반응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 타살 가능성 낮게 봐

베를린 검찰과 경찰은 사망의 구체적 원인과 경위를 규명하고 제3자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소식통은 외부 개입 흔적이 없으며 건강 문제에 따른 사망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나, 공식 사인은 부검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마르쿠스 죄더 바이에른 주지사는 성명에서 "우리 모두 깊은 충격에 빠져 있다. 지금 우리의 생각은 무엇보다 그의 가족과 자녀들에게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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