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발 텔아비브행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한 대가 30일 조종실 내 조종사 간 몸싸움으로 비행 경로를 이탈해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타북 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최소 150명이 탑승한 보잉 737 맥스 기종은 3시간30분 비행 중 약 2시간 지점 요르단 국경 인근에서 갑자기 급선회한 뒤 1분도 안 되는 사이 고도 1만7000피트(약 5180m)를 낮췄고, 한때 항공기 납치 상황을 알리는 '7500' 코드를 송신했다. 이후 약 1시간 동안 불규칙 비행을 이어가다 현지시간 오전 9시49분 타북 공항에 착륙했다.
이스라엘, 전투기 출격…"내부 인원 문제"로 결론
비상신호 송신 직후 이스라엘군은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이스라엘 정부 당국자는 이번 사건이 납치가 아니라 "기내 내부 인원 문제"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실은 "사건은 통제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승객들을 안전하게 귀환시키기 위한 모든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플라이두바이 측은 "모든 승객의 안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는 조종사 한 명이 항공기를 추락시키려 한 정황이 있었다며 "대형 참사를 막았다"고 말했다.
자료
- https://www.cnn.com/2026/09/30/middleeast/israel-aviation-emergency-intl-hnk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9/30/flydubai-flight-to-israel-diverted-to-saudi-arabia-after-emergency-alert
- https://www.abc.net.au/news/2026-09-30/dubai-to-tel-aviv-flight-signals-emergency/107213638
- https://www.cbsnews.com/news/tel-aviv-israel-flydubai-flight-saudi-arabia-diverted-pilots/
- https://www.timesofisrael.com/liveblog-september-30-2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