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5일 동해 해상에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두 종류를 시험발사했다고 조선중앙통신(KCNA)이 이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발사가 "해군의 전략적 임무 수행 능력을 숙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23년 9월 공개된 개조형 디젤 잠수함 '김건옥 영웅함'에서 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이 담겼다. 발사된 미사일은 장거리형 화살-2계열과 단축형 불화살-3-31로 추정되며, 두 미사일 모두 한반도 전역과 일본 내 주일미군 기지까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를 갖췄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북한이 이달 들어 3일 극초음속 중거리미사일, 이번 주 초 동해상 탄도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회동 가능성을 거론한 시점과 겹친다. 앞서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폭발로 한국군 3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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