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외무부는 9월 10일(현지시간) UAE가 알제리 내정에 개입하는 등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위"를 반복했다며 UAE와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자국 영공에 UAE 민간·군용 항공기 진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알제리 정부는 주재 UAE 대사에게 48시간 안에 출국하라고 통보했다. 국방부는 영공 폐쇄가 9월 11일 자정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다만 알제로 오가는 상업 여객편은 올해 말까지 예외로 뒀다.
카빌리아 자치운동 배후 지원 의혹이 갈등의 도화선
알제리 외무부는 성명에서 "양자 관계를 지키기 위한 모든 방안을 다했다"고 밝히며 UAE가 분리주의 성향의 카빌리아자치운동(MAK)을 배후에서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압델마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은 지난 7월 UAE를 겨냥해 "그들이 발을 딛는 곳마다 피가 흐른다"고 언급한 바 있다.
UAE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알제리의 단교 결정이 "일시적이길 바란다"며 "형제국인 알제리 국민에 대한 UAE의 감사"를 표했다. 두 나라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 서사하라 문제를 놓고 오랫동안 입장차를 보여왔다.
자료
- https://www.aljazeera.com/news/2026/9/10/algeria-says-cutting-diplomatic-ties-with-uae
- https://www.euronews.com/2026/09/11/algeria-closes-its-airspace-to-uae-aircrafts-after-cutting-diplomatic-ties
- https://aviationa2z.com/index.php/2026/09/14/uae-airlines-hit-by-algeria-airspace-closure/
- https://www.yahoo.com/news/world/articles/algeria-says-cutting-diplomatic-ties-122606170.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