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27일 오전 10시 국회 본관에서 외교부·통일부 등을 상대로 종합감사를 열고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의 미국 입국 거부 의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이날 종합감사는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아프리카재단, 통일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재외동포청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정원장 입국거부 의혹, 3주째 이어진 공방
이종석 국정원장의 미국 입국 거부 의혹은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지난 6일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했다. 한 의원은 당시 "올해 3월경 이종석 국가정보원장이 미국을 방문하려고 했는데 미국이 이 원장의 반미 성향 등을 문제 삼아 입국을 거부했다고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가 아는 한 없다"고 답했고, 이후 "전혀 아니다"라며 거듭 부인했다. 국가정보원도 공식 입장을 내고 "미국의 국정원장 입국 거부 관련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명확히 밝힌다"고 반박했다. 이 사안은 이날 종합감사에서도 한미 정보·안보 라인 이상 신호를 둘러싼 쟁점으로 다시 도마에 올랐다.
김정은 방중 평가 두고도 이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을 둘러싼 평가도 쟁점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북·미 대화 가능성이 아직 열려 있다고 본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의 대북 정보수집·분석 역량에 공백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건에 대한 정부 대응의 적절성도 함께 거론됐다.
자료
- https://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193770
- https://www.munhwa.com/article/11621750
- https://news.jkn.co.kr/post/1011364
-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273631
- https://www.fnnews.com/news/202610270501433220
- https://www.news1.kr/diplomacy/defense-diplomacy/6332458
-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63324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