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10·4 남북정상선언 19주년 기념사에서 "다시 10·4 남북정상선언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적대와 대결의 악순환을 끊어내야 평화와 번영의 선순환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기념사는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독했다.
이 대통령은 "6·15 남북공동선언이 평화의 새 시대를 열었다면 10·4 남북정상선언은 평화를 굳게 다지기 위한 남북 정상 간의 약속"이라며, 선언을 "남북관계를 상호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전환하고 군사적 적대관계를 끝내며 정전체제를 넘어 항구적 평화 체제를 함께 만들어 가자는 역사적 합의"라고 평가했다.
적대와 대결이 민주주의까지 위협한다는 경고
이 대통령은 "적대와 대결은 물적·인적 피해를 낳고, 경제의 걸림돌이 되고, 심지어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적 평화공존, 안정적 평화공존, 책임 있는 평화공존 등 자신이 제시한 한반도 평화구상이 10·4 선언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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