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장비 전문기업 케이엔에스가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와 피지컬AI 자동화 장비 수요 확대에 대응해 8일 경기 안성시 원곡면 안성하이랜드일반산업단지에 신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공장은 부지 약 2051평(6781㎡) 규모로 공장동 1085평과 2층 사무실동 160평으로 구성되며 내년 초(2027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 연간 생산능력(CAPA)은 기존 대비 약 100% 확대된다. 주요 생산품목은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제조용 리벳 장비와 조립·검사 장비, 무인자동화 장비다. 회사는 신공장을 "46파이 계열 원통형 배터리 장비와 신규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장비, 무인자동화 설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생산거점"이라고 설명했다.

평택 이어 세 번째 생산거점

케이엔에스는 현재 경기 평택에서 1공장과 2공장을 운영 중이다. 2023년 1공장 대비 약 3배 규모로 2공장 증설을 마치면서 원통형 배터리 CID 장비 기준 생산능력을 2.4배로 늘렸다. 안성 신공장은 평택 1·2공장에 이은 세 번째 생산거점이다.

업계에서는 배터리 1GWh 증설마다 약 100억원 규모의 장비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가 이미 확정한 증설 물량만 반영해도 관련 장비 시장이 60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한다. 추가 투자 계획까지 반영되면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