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28일 낮 12시3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5.48포인트(2.20%) 내린 6925.44에 거래되며 70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코스피는 전날 종가 7080.92보다 23.06포인트(0.33%) 낮은 7057.86으로 출발한 뒤 장중 낙폭을 키워 한때 6900선까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형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4%대, SK하이닉스는 4%대 떨어졌고 SK스퀘어는 약 7% 급락했다.
미 국채금리 급등과 오라클발 AI 투심 위축이 겹쳤다
하락 배경에는 추석 연휴 기간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5.519%까지 치솟아 2004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점이 꼽힌다. 여기에 오라클이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차질을 통보하면서 인공지능(AI) 밸류체인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점도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조1820억원, 기관이 461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 투자자만 1조470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 방어에 나섰다.
같은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359.5원에 거래됐다. 업종별로는 건설(3.61%), 화학(2.94%), 오락·문화(2.87%) 등이 오른 반면 전기·전자(-3.55%)와 제조업(-2.59%)은 하락했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