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7일 텍사스주 코퍼스크리스티 유세 현장에서 베네수엘라산 원유 100만 배럴을 실은 유조선을 공개하며 베네수엘라의 미국 51번째 주 편입 구상을 다시 꺼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조선을 가리키며 "베네수엘라산 원유 100만 배럴이 실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원유가 올해 초 베네수엘라와의 "군사작전에서 거둔 큰 승리" 덕분에 미국 텍사스 정유시설로 들어온 것이라며 "역대 최고의 석유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베네수엘라는 곧 번영하는 나라가 될 것이고, 머지않아 번영하는 51번째 주가 될 수도 있다"며 "51번째 주로 만들자, 대통령 대신 주지사를 뽑는 선거를 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원유 반입이 미국 납세자에게 무상으로 제공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월 3일 새벽 미군이 베네수엘라에서 벌인 군사작전으로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한 사실을 언급하며 "이 위대한 승리를 가능케 한 미군 용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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