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서 중장기 금융불균형 누적 정도를 보여주는 금융취약성지수(FVI)가 2분기 말 46.5로 9분기 연속 올라 장기평균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FVI는 2024년 1분기 37을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했다. 장정수 한은 부총재보는 "최근 금융취약성이 누적되는 추세에 대해서는 경계감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가계부채 비율은 낮아졌지만 수도권 집값은 여전히 불안하다

1분기 말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85.3%로 전년 말(88.1%)보다 낮아졌으나 장기평균(84.0%)은 여전히 웃돌았다. 한은은 "일부 지역의 높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주택가격 상승 기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수도권 주택가격과 가계대출 증가 압력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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