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30일 강현우 작전본부장 명의 입장문을 내고, 지난 21일 DMZ 군사분계선 이남에서 수색작전 중이던 우리 장병들이 북한제 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은 사건을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으로 규정하고 북한에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합참 "국경선 요새화 즉시 중단해야"

강 본부장은 "북한은 군사분계선 인근 지뢰매설 등 소위 '국경선 요새화'를 지속 추진해 왔다"며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고 밝혔다. 유엔군사령부도 이날 별도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부상 장병과 가족을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치료와 재활은 물론 군 생활을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예우하겠다"고 말했고, 관계자들에게 "부상자들이 충분히 예우받지 못하면 군의 사기와 직결되니 반드시 챙겨달라"고 지시했다. 위문은 촬영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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