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열고 민생 현안 전담 기구인 '당근위원회' 가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모두 4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정책위의장인 임이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다.

'당근위원회'는 '당신의 근심을 국민의힘이 해결한다'를 줄인 이름이다. 현장에서 발굴한 민생 현안을 정책 과제로 구체화하고 이를 입법과 예산에 반영한 뒤, 실제로 문제가 해결됐는지까지 사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동혁 대표 "정책으로 유능함 보여줄 때"

장동혁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제가 당대표가 되고 나서 만든 위원회 중 가장 심혈을 기울여 만든 위원회"라며 "이제는 정책으로 국민의힘의 유능함을 보여줄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여당의 정책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정책 어젠다를 발굴하고 그것을 정책과 입법으로 만들어내고 예산에 반영해서 국민의 실생활이 변할 수 있도록 선순환을 만들어내는 것을 염두에 두고 당근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이자 위원장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듣고 정책으로 해법을 만들고 필요한 입법을 추진해 실제로 해결됐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근위원회를 통해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층으로 지지 기반을 넓히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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