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가의 국립과학아카데미 청사를 제트추진 드론으로 공격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이날 전국적으로 9명이 사망, 80명 이상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당국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드론 120기를 발사했고 이 가운데 90기는 속도가 빠른 제트추진 드론이었다. 요격률은 57%에 그쳤다. 키이우에서는 과학아카데미 외에 의료시설과 제약회사, 주유소도 피해를 입었다.

과학아카데미 측은 공격을 겨냥해 평화롭게 일하던 이들을 노린 테러라고 규정했다

과학아카데미는 성명에서 이번 공격을 '러시아의 테러'이자 '야만 행위'라며 '평화롭게 직장에 있던 사람들을 겨냥했다'고 밝혔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세계가 용인할 것이라고 믿는 한계를 의도적으로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새 요격 체계와 관련해 '새 요격기들이 실전에서 시험되고 있다'며 '일부 전투부대가 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세부 사항은 아직 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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