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이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의 아파트 건물에 유도폭탄을 투하해 어린이 8명을 포함한 22명이 다쳤다고 이호르 테레호우 하르키우 시장이 밝혔다. 테레호우 시장은 이날 새벽 텔레그램을 통해 피해 상황을 전하며 처음에는 부상자 2명으로 보고됐다가 이후 22명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유도폭탄 한 발은 아파트 건물을 직격해 2층과 3층이 파손됐다. 12세와 8세 남자아이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3세부터 15세 사이 어린이 6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르키우주 군정청은 유도폭탄이 키이우스키·살티우스키 지구를 강타했고 셰우첸키우스키 지구는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검찰 "러시아산 UMPB-5 추정"
우크라이나 검찰은 이번 공격에 사용된 무기를 러시아제 UMPB-5 유도폭탄으로 잠정 추정한다고 밝혔다. 하르키우 지역에는 지난 하루 동안 유도폭탄 6발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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