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은 장애인 거주시설 내 지적장애인 학대 의혹과 관련해 증거불충분으로 종결했던 사건을 재수사해 30대 시설 직원을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피해자는 지난해 1월 시설 내에서 몸 여러 부위에 피멍이 든 채 발견됐으며, 갈비뼈 6개 골절 등 전치 12주의 치료가 필요한 중상을 입었다. 세종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올해 2월 수사를 의뢰했으나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6월쯤 사건을 입건 전 종결했다.

가족과 관련 단체의 이의 제기 이후 경찰은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했다.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직원 근무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정황을 확보한 경찰은 이달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직원 A씨를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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