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장비 전문업체 미래산업이 중국 이닝트레이딩(YILING TRADING)과 530억7416만원(미화 3933만달러) 규모의 반도체 검사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025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최근 매출액(507억7787만원)의 104.72%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5월30일까지다. 대금은 선적 전 70%, 최종 승인 후 30%로 나눠 지급받는다. 이번 계약으로 미래산업이 올해 공시한 누적 단일판매·공급계약 금액은 1352억원으로 늘었다. 전년 매출액 대비 266.1% 규모다.

아산 신공장 가동 한 달 만에 대형 계약 성사

미래산업은 이달 1일부터 충남 아산 신공장을 가동하며 생산능력을 기존보다 2.8배로 늘렸다. 회사 측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객사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국내를 포함한 해외 수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된 미래산업은 1996년 11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508억원, 영업이익 91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공시 당일 주가는 전일 대비 12.27% 오른 7320원에 거래됐다.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