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상륙강습함 마킨아일랜드함이 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해군기지를 출항해 중동으로 향했다. 캠프펜들턴 소속 제13해병원정대 해병 2200명이 승선했으며, 상륙수송함 존P머사함과 앵커리지함도 함께 떠났다.

앞서 이달 초 항공모함 시어도어루스벨트함도 순양함 조신함을 대동하고 같은 항구를 떠나 중동 해역으로 이동 중이다. 루스벨트함이 아라비아해에 닿기까지는 2~3주가 걸릴 것으로 보이며, 현재 그곳에서 작전 중인 항모 조지워싱턴함과 조지H W부시함 중 한 척과 임무를 교대할 전망이다. 두 상륙단과 항모 3척이 이르면 10월 말 이란 앞바다에 동시에 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이란, 접을 준비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타임지 인터뷰에서 "핵무기를 결코 갖지 못할 나라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데, 그 나라는 접을 준비가 돼 있다"며 "선거 직후에는 승리할 것이라 믿지만, 어쩌면 선거 전에 승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중동에는 이미 미군 5만여명이 주둔 중이며, 이번 증파로 병력이 9000~1만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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