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8일(현지시간) 한국산 내식성 강판에 대한 2024년도 상계관세 연례 행정심사 예비판정을 연방관보에 공고하고 현대제철에 0.58%, KG동부제철에 4.82%의 예비 상계관세율을 각각 매겼다. 2016년 상계관세 명령이 내려진 이후 이어진 이번 연례 심사로 두 회사가 향후 미국 수출 시 적용받을 잠정 현금예치율 차등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예비판정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68일 지연된 끝에 발표됐다. 최종판정까지 추가 심사가 남아 있어 관세율은 달라질 수 있다. 한미 양국은 앞선 관세 협상에서 상호관세와 자동차·자동차부품 관세를 각각 15%로 낮추기로 합의했지만, 철강 및 철강 파생상품 407종에 매겨진 50% 고율관세는 이번 협상 테이블에서 조정 없이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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