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8시49분쯤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종각역 인근에서 열린 '2026 서울레이스' 하프마라톤 대회 20.6㎞ 지점을 달리던 20대 여성 참가자가 결승선을 500m 앞두고 쓰러졌다. 참가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대회 관계자는 참가자가 쓰러지자 즉시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참가자는 응급처치 후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숨진 참가자는 카이스트(KAIST) 대학원생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연구하며 러닝 인플루언서로도 활동한 유지원씨(20대)로 확인됐다. 유씨는 2022년 달리기를 시작해 지난해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기록 경기에 나섰고, 풀마라톤을 2시간56분32초에 완주한 기록을 갖고 있다. 올해 2월 열린 같은 대회 여자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