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시디크 안데르 소장이 지휘부에서 이탈하며 조직 수장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헤메티)의 지도 체제를 공개 비판했다. 알자지라가 31일 공개한 영상에서 안데르 소장은 "우리는 자금과 무기, 전투원 이동, 진급 부여 등 모든 면에서 헤메티의 친족이 통제하는 순수한 가족 기반 프로젝트에 복무하고 있었다는 것이 의심의 여지 없이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안데르 소장은 지도부에 맞서거나 진실을 말하는 조직원은 "제명, 투옥 또는 비밀 살해에 직면한다"고 주장했다. 헤메티의 동생 압둘라힘 함단 다갈로는 RSF 부사령관을 맡고 있다.
안데르 소장의 탈영은 올해 이어진 고위급 탈영 행렬의 최근 사례다. 지난 24일에는 RSF 중령 자두 무함마드 아다무가 수단 국군 합류를 선언하며 탈영했다. 일부 사령관은 수백명의 전투원과 함께 조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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