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총선 개표가 14일에도 이어지는 가운데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사민당 대표가 이끄는 중도좌파 연합이 전체 349석 중 173~176석으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전체 6312개 개표구 중 6195곳의 개표 결과를 반영한 수치로, 최종 결과는 수요일 이후에나 나올 전망이다.

앞서 13일(현지시간)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출구조사에서는 사민당이 28.4% 득표로 1위 정당에 올랐고, 좌파당·녹색당·중앙당을 포함한 중도좌파 연합 지지율은 51.3%로 349석 중 18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사민당 토비아스 바우딘 사무총장은 스웨덴 공영방송 SVT에 "이 결과가 유지된다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이 우리나라 총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가 이끄는 온건당은 18.1%, 지미 오케손 대표의 극우 스웨덴민주당은 17.2%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스웨덴민주당은 오케손 대표 취임 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의석과 득표율이 동반 감소하는 결과를 받아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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