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전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제넨셀 임상시험 청탁' 의혹 관련 증인채택 문제로 여야가 충돌해 국감을 약 10분간 정회했다.
국민의힘은 제넨셀·세종메디칼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다수당인 민주당 반대로 단 한 명도 채택되지 않았다.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현직 의원이 식약처장에게 전방위로 청탁을 넣고 직권을 남용했는지 그 권력형 외압의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제넨셀, 세종메디칼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는데 한 명도 채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김승원 의원은 지난달 19일 항소심에서 제넨셀 창업자 강세찬씨가 자신을 통해 임상시험 승인을 청탁하고 브로커에게 보상 6억원을 지급한 사실이 드러나자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했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방적으로 상임위 국정감사장을 정치 공세의 장으로 만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한민국 규제 기관 전체를 마치 청탁 한마디만 움직이는 기관처럼 단정하거나 신뢰를 훼손하는 표현은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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