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26일 비무장지대(DMZ) 지뢰폭발사고와 관련해 국방위원들이 28일 사고 현장 부대를 직접 방문해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회의실에서 보고서로 질의하는 것보다 현장 지휘관과 장병들의 설명을 직접 듣는 것이 훨씬 깊이 있는 조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인 임종득 의원은 사고 직후 수습에 전념해야 할 부대에 정치권이 몰려가 부담을 주는 이유를 물으며 반발했다. 임 의원은 "의원들은 실제 사고 현장에는 들어갈 수도 없다"며 부대가 안정을 되찾은 뒤 국정감사에서 다뤄도 충분하다고 맞섰다.

안보 이슈 두고 추석 연휴에도 공방

여야는 앞서 우크라이나전 참전 북한군 포로 2명의 국내 입국 처리 방식을 놓고도 이견을 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지뢰사고 조사 방식을 두고 다시 부딪혔다. 국방위는 오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있어 여야 대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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