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반군 후티가 정부군 거점인 남부 항구도시 아덴을 향해 진격하며 중부 타이즈주 포위 작전에 돌입했다고 CNN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는 타이즈와 아덴을 잇는 산악 지대를 장악해 정부군 보급로를 끊으려 하고 있으며, 이미 홍해 연안을 따라 남하해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까지 세력을 넓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티의 남진을 저지하기 위해 전투기와 미사일 전력을 급파했다. 정부군은 21일 현재 타이즈와 아덴을 잇는 핵심 도로 교차로는 지켜내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
6주 새 6만5845명 피란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6주간 6만5845명이 전투를 피해 집을 떠났으며, 이 중 95%는 자발 하바시·알마아페르·마크바나·알와지이야·마우자 등 격전지 5개 지구 주민이다.
앞서 후티는 지난 17일 마리브주 상공에서 사우디군 F-15 전투기를 지대공미사일로 격추했다며 잔해 영상을 공개했다. CNN은 영상 속 추락 지점이 마리브라는 사실을 지리 정보로 확인했으나, 사우디 당국은 격추 여부를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후티는 이달 초부터 사우디 아브하 공항과 자잔 정유시설 등을 잇달아 공격해 사상자를 냈으며, 국제 유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료
- https://www.cnn.com/2026/09/21/middleeast/yemen-houthis-offensive-intl
- https://www.cnn.com/2026/09/17/middleeast/houthi-saudi-f15-shootdown-intl-hnk-ml
- https://www.npr.org/2026/09/18/nx-s1-5973810/houthi-attacks-saudi-oil-world-markets
- https://www.aljazeera.com/features/2026/9/16/taiz-camps-overflow-with-yemenis-fleeing-fighting-after-houthi-offensi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