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지난 3일 시작한 공세로 모카 항구와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그레이트·리틀 하니시 섬을 점령하며 예멘 서부 홍해 연안 전체를 장악했고, 드론 공격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동서 송유관은 가동이 중단돼 복구까지 3~5주가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 송유관은 길이 1200㎞, 설계용량 하루 700만배럴 규모로 최근에는 하루 400만~500만배럴, 세계 공급량의 4~5%를 운송해 왔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번 공격으로 송유관 가동이 중단됐다고 확인했으며, 주요 펌프 시설 피해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후티는 사우디 남부 아브하·카미스무샤이트·자잔·나즈란에도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가해 73명이 다쳤다.
3주간 이어진 공세로 민간인 150명 이상이 숨지고 200명 이상이 다쳤으며, 유엔 추산 8만명 이상이 피란했다. 2000명 이상은 보트로 이웃나라 지부티로 대피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세계 무역량의 약 12%가 통과하는 요충지다.
자료
- https://www.pbs.org/newshour/world/saudi-oil-pipeline-hit-in-strikes-will-be-mostly-out-of-service-for-several-weeks
- https://www.npr.org/2026/09/18/nx-s1-5973810/houthi-attacks-saudi-oil-world-markets
- https://www.cnbc.com/2026/09/11/saudi-arabia-shut-down-east-west-crude-oil-pipeline.html
- https://www.cnbc.com/2026/09/14/iran-war-saudi-arabia-east-west-pipeline-oil.html
- https://www.nbcnews.com/world/middle-east/houthis-control-bab-el-mandeb-yemen-red-sea-saudi-iran-war-oil-rcna5971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