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차 유엔총회 일반토의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1955년 이후 이어진 관례에 따라 첫 연설자로 나섰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어 등단했다.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연설이 예정돼 있다.

이번 회기는 "신뢰 회복, 변화 관리: 모두를 위한 유엔"을 주제로 방글라데시 출신 칼릴루르 라만 의장 주재로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193개 회원국에서 정상급 인사 약 130명이 순차적으로 연단에 오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회기에 불참한다.

이란·우크라이나·이스라엘 정상은 이번 주 잇달아 연설

23일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연설한다. 팔레스타인자치정부(PA)의 마무드 아바스 수반은 비자 발급이 거부돼 화상으로 연설을 대신한다. 폐회일인 28일에는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이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다.

이번 총회에서는 장기화한 무력분쟁, 국제 안보질서 회복,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지며 인공지능(AI) 안전과 팬데믹 대비를 주제로 한 고위급 회의도 별도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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