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의대 수시모집에서 합격자 1728명이 등록을 포기해 모집인원 1812명의 95.4%에 달하는 충원이 이뤄진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종로학원이 25일 대학별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의대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은 모집인원 920명보다 많은 1039명이 충원돼 충원율 112.9%를 기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모집인원 892명 중 689명이 충원돼 충원율 77.2%에 그쳤다.
지방권 충원율이 서울권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교과전형 충원율은 충청권 183.3%, 대구·경북 181.8%, 호남 177.8%, 제주 150.0%, 부산·울산·경남 112.2%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대 의대는 추가합격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는 "의대 수시에서 여러 대학에 중복합격한 수험생들의 이동이 이어지면서 모집인원에 육박하는 충원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수시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해 정시로 넘어간 인원은 전국 11개 대학에서 5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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